e원-식스티

알루미늄, 디자인과 조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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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풀 서스펜션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최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해온 후, 메리다 역사상 가장 진화한 자전거로서, '오리지널' e원-식스티는 이번 2020 시즌을 위해 올 뉴 카본 e원-식스티의 명예를 이어갈 후계자를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이 새로운 자전거는 늘 환대 받던 '오리지널' e원-식스티의 라이딩 특성을 계승하면서 다량의 흥미로운 요소들이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카본 앞 삼각이 모두에게 환영받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전기 엔듀로 자전거의 가격 범위도 보다 더 넓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두 요소들이 우리를 다시 드로잉 보드 앞으로 가게 만들었고, e원-식스티 카본의 알루미늄 버전을 설계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그리고 카본 e원-식스티가 출시된 지 겨우 몇 달 채 지나지 않아, 알루미늄 버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21 시즌에는 총 3개의 모델에 걸쳐 알루미늄 버전을 확장 생산했습니다. 우리 고객들에게 완벽하게 걸맞은 e원-식스티를 조금 더 다양한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게 말이죠. 

카본 버전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버전의 e원-식스티 역시 e-엔듀로 바이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코스를 즐기는데 필수 요소였던 셔틀을 대신하여 정상까지 단숨에 오르도록 만들어줄 엔진 역시 내장하고 있습니다. 다운힐에서는, 전기자전거라는 것을 잊을 만큼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완벽한 밸런스로 튜닝된 지오메트리에서 비롯된 성능 덕분인데요, 또한 자전거 자체의 무게로 인해 일반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접지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e원-식스티는 이 이상으로 여러분에게 훌륭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간 라이더들은 메리다의 e-엔듀로 바이크를 마치 엄청 편안하고 어느 지형에서도 만능인 SUV를 타듯이 즐겨왔습니다. 큰 트래블과 두꺼운 타이어, 편안한 지오메트리 등의 장점 덕분에 까다로운 트랙과 트레일 지형에서 순수한 라이딩의 즐거움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버전은 동종 SUV와 같이 거침없고 편안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바이크들과 함께 달리며 어울리기에 충분합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앞 삼각을 특징으로 하는 동시에, 카본 e원-식스티의 특징들도 함께 계승했습니다. 배터리는 프레임 속에 완벽히 내장되어 있으며, 에너지 가드 배터리 커버를 탈착함으로써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배터리는 4mm 육각렌치로 탈착이 가능하여, 어디서든 쉽게 충전이 가능하며, 매우 빠르고 간편한 교체가 가능합니다. 장착된 익스퍼트 TR 스루 액슬은 탈착식 레버를 특징으로 하여, 먼저 차축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으며, 4mm 육각렌치로도 사용이 가능하여 배터리의 탈착을 하거나 스템 볼트 및 싯 클램프와 같이 중요한 파츠들을 조이는데 적합합니다. 

보다 더 흥미롭고 다재다능한 매력의 알루미늄 e원-식스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죠. 

확실한 용도, 확실한 즐거움

트레일과 엔듀로 라이딩을 위한!

지오메트리와 서스펜션 트레블 및 제품 사양, 이 모든 것이 트레일 라이딩에 완벽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략하기 까다로운 하드코어 엔듀로 코스에서부터 쉽고, 재미나게 자전거를 컨트롤하며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알루미늄 버전의 e원-식스티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여 당신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이만하면 어떠한 코스에서도 사랑받을 수밖에 없겠죠?

엔듀로와 트레일 라이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 외에도 e원-식스티는 매우 유능한 SUV 스타일의 자전거입니다. 서스펜션 트래블 덕분에 매우 편안한 자세로 라이딩이 가능하며, '일반' 산악자전거보다 훨씬 큰 자신감을 라이더에게 부여합니다. 

주요 특징

스마트 엔트리

케이블과, 하우징 그리고 브레이크 호스는 트레일이 거칠어질 때 덜거덕 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력으로 고정됩니다. 모든 주입구는 Di2, 유압 호스, 브레이크 케이블 및 기어 케이블 하우징 등을 다룰 수 있도록 완전한 상호 교환이 가능합니다. 

에너지 가드

배터리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두 가지 파츠로 구성된 배터리 커버 입니다.

부드러운 외벽 소재는 라이딩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고, 다운튜브를 완벽하게 덮어, 돌이 튀며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합니다. 내부는 더 단단한 소재로서, 배터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더욱 견고한 구조적 형태를 구성합니다. 완벽한 배터리 장착을 위한 고무 스트랩이나 O-링과 같은 중요한 부품은 모두 교체가 가능합니다. '에너지 가드' 배터리 커버의 상단 끝에는 트위스트 잠금 장치가 있어 내부의 배터리 보호를 위한 배터리 커버를 쉽게 잠그고 해제할 수 있습니다. 

뒷 삼각

앞 삼각과 마찬가지로, 뒷 삼각 역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카본 자전거들과, '오리지널' e원-식스티에 사용되고 있는 뒷 삼각과 동일한 것이며, 지금껏 메리다가 개발한 뒷 삼각 중 하나로, 환상적인 내구성과 강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나아가, 예비 부품들 역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드로퍼 싯 포스트

알루미늄 버전의 e원-식스티에는 메리다의 드로퍼 포스트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라이더가 가파른 경사도에서 안장을 내림으로서 자전거를 조종하고 제어할 수 있는 보다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모든 메리다 전기 자전거에 사용된 부품들은 140 kg의 시스템 하중에 대한 테스트와 인증을 통과하였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메리다 커스텀 온/오프 스위치

우리는 e원-식스티 500에, 메리다의 커스텀 온/오프 스위치를 다운 튜브 하단에 배치했습니다. 스위치에 보다 쉬운 접근이 가능하기에 조작하다 다치지 않고, 사고의 위험요소에 노출되지 않으며 시스템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위성 충전 포트 & 스위치

배터리 충전기 포트는 물론 온/오프 스위치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온/오프 스위치는 헤드 튜브 바로 뒤에 있는 탑 튜브에 설치되어 있어 라이더가 시스템을 쉽게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500 및 300 S를 제외한 모든 모델에 호환 가능). 위성 충전 포트는 다운 튜브/시트 튜브의 접점에 위치한 모터 상단에 있으며 완벽하게 보호되는 동시에 접근이 용이합니다. 

메리다 미니 툴박스

안장의 페이스 플레이트에 연결되어 있는 메리다 미니 툴 박스입니다. 동봉된 미니 공구는 2/2.5/3/8 mm 육각렌치이며, 플랫 헤드 및 필립스 헤드 스크류 드라이버 및 10/25/30 톡스 키입니다. 라이딩 중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계적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합합니다. 

시마노 배터리

630 Wh의 강력한 내부 수납형 리튬이온배터리 (504 Wh의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e원-식스티 300 S 모델은 제외)는 6시간 이내에 완충되며(EC-E8004 충전기 사용 시) 1,000번의 충전 사이클 후에도 원래 배터리 성능의 60% 이상을 유지합니다. 

알루미늄 케이스의 배터리는 매우 컴팩트한 사이즈로 다운 튜브에 완벽히 수납되어, 리어 샥과 물통 장착을 위한 여유 있는 공간을 부여합니다.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방수 설계가 되어 있으며 충격과 내진 설계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체인스테이 프로텍터

e원-식스티는 가능한 한 조용하고 장기간의 사용 후에도 그 고요함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소음을 줄이는 동시에 배터리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에너지 가드 배터리 커버 외에도 체인 스테이 프로텍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용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텍터는 훨씬 더 커졌고 체인 스테이 전체를 덮고 있어 움직이는 체인이나 프레임에 부딪히는 트레일 파편으로부터 발생되는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리자인 프론트 및 리어 라이트

2021 e원-식스티는 새로운 리자인의 Power Pro 프론트 및 Femto 리어 라이트를 특징으로 합니다. 프론트 라이트는 e원-식스티의 스템 고정 플레이트에 견고하게 장착되며, 콕핏 공간을 어수선하게 하지 않고 자전거에 완벽하게 고정됩니다. 라이트는 메인 배터리에서 전력을 끌어오고 시마노 디스플레이 유닛에서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리어 라이트는 재충전이 가능하며(미니 USP 포스트를 통해) 가장 습한 조건에서도 완벽하게 작동이 가능합니다. 두 라이트 모두 낮에는 물론 저녁과 새벽에도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해 줍니다. 

히든 킥스탠드 장착 공간

더 뉴 e원-식스티 프레임은 체인 스테이 하단부에 킥 스탠드의 장착을 위한 숨겨진 장착 공간을 제공합니다. 자전거를 'SUV'처럼 다룰 경우, 보다 더 다재다능한 자전거로써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메리다 익스퍼트 eTR 콕핏

익스퍼트 eTR 콕핏은 e시스템 케이블을 위한 핸들바/스템을 통과하는 내부 케이블 경로를 제공하여 더욱 깔끔하고 정돈된 외관을 구현합니다. 더 뉴 eTRII 스템은 유니크한 고정 플레이트를 통해 리자인의 프론트 라이트를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메리다의 모든 전기자전거 부품은 총 140kg의 하중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RIDE THE REVOLUTION

SHIMANO EP8 드라이브 유닛

2021년에 들어서, e원-식스티의 전체 카본 제품군(e원-식스티 300 S 모델은 제외)은 시마노의 새로운 EP8 모터로 구동됩니다. 이 새로운 파워 유닛은 e원-식스티를 더욱더 향상시켜줄 많은 양의 업그레이드 사항들과 변화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EP8은 총 85Nm의 최대 전력 출력을 제공하며 이는 E8000 유닛에서 15Nm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극한의 지형에서 성능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서포트 레벨도 높여 보편적으로 더 많은 케이블과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용하는 데 있어 더 많은 재미요소를 제공할 것입니다. 신형 630Wh 배터리와 결합한 새로운 EP8 시스템은 거대한 범위의 확장을 제공하여 더 오래 구동되거나 더 많은 주행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게다가, 이 새로운 파워유닛은 대략 300g 가량의 중량을 감소시켰고, 내열성을 더욱 향상시켜 라이더가 더 오래, 더 열심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점점 더 조용하고, 작아짐으로써, 약 36%의 드래그 감소를 달성하여 컷아웃 속도로 순항하는 것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라이더가 자연스러운 승차감을 경험하면서 언제나 완전한 제어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부드럽고 직접적인 동력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원-포티와 e원-식스티의 비교

e원-포티와 e원-식스티는 동일한 프레임을 공유하지만 라이딩 성향 측면에서는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e원-포티의 샥 스트로크가 더 짧다는 것입니다. 이는 e원-식스티가 제공하는 150mm 대신 133mm로 리어 트래블을 감소시킵니다. 여기에  e원-포티의 짧은 140mm 트래블 포크는 160mm 포크가 장착된 e원-식스티에 비해 리치를 증가시킵니다. 이게 바로 e원-포티가 e원-식스티와 사이즈가 다른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싯튜브 길이가 44cm인 프레임은 e원-포티에서는 L 사이즈이지만, e원-식스티에서는 M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트래블이 적은 자전거일수록 더 민첩하고 유쾌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리치는 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믿습니다.

e원-식스티에 비해 e원-포티의 시트 각도는 거의 1도 더 가파르고, 포크의 트래블과 헤드 튜브가 짧아 전면부가 더 낮아집니다. 이로 인해 자전거의 전면부에 더 많은 하중이 실리게 되고 앞 바퀴가 e원-식스티보다 늦게 솟아오르기에 e원-포티의 클라이밍 성능이 더 뛰어나게 됩니다. 또한 짧은 포크로 인해 헤드 각도가 거의 1도 가파르게 되어 저속에서 자전거가 흔들리는 느낌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시 말해, 업힐에 있어서 긍정적인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원-식스티와의 또 다른 큰 차이점은 자전거의 스탠드 오버 높이가 낮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트래블이 적고, 헤드 튜브와 브래킷의 높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특히 입문자에게는 스탠드 오버 높이가 낮을수록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신장이 짧은 라이더에게 e원-포티는 완벽한 짝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낮은 클리어런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는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알루미늄 소재의 e원-포티는 클라이밍과 장시간의 라이딩에 초점이 맞춰진 바이크로, 또한 꼬불꼬불한 트랙에서도 약간 더 민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 올 알루미늄 e원-식스티는 속도를 내거나, 까다로운 트랙과 트레일 지형에서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전히 뛰어난 클라이머이며, 재미로 가득 찬 라이딩 경험을 제공해 주지만, 다운힐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진 세팅과 지오메트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본인의 라이딩 성향과 부합하는 모델이 곧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바이크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