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5.

메리다가 후원하는 '3 Nacions' 그란폰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다

이번으로 제42회째에 접어든 '3 Nacions' 그란폰도는 MotoGP의 알레익스 에스파가로(Aleix Espargaró)와 전 포디움 투어 라이더인 푸리토 로드리게스(Purito Rodríguez) 및 MTB 월드컵 레이서인 빅토르 코레츠키(Victor Koretzky)와 같은 스포츠계의 거물들을 포함하여 총 2,130명의 라이더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안도라, 프랑스 등 총 3개국에 걸쳐 펼쳐지는 140km 길이의 코스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주말, 많은 이들이 출발선에 올랐습니다. 

스페인, 안도라, 프랑스가 '고향'인 선수들과 스위스 및 심지어 카타르에서 온 마니아들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며 험난하지만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코스를 따라 완벽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완벽한 조건과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Port d'Envalira, Coll de Puymorens 및 Tour de Carol과 같은 상징적인 오르막들은 '3 Nacion'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선수들은 온전히 이 독특한 도전을 완수했을 때의 그 경험, 동료애 및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이곳에 와있습니다. 

경쟁이라는 것이 '3 Nacions'의 주요 초점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남성 부문에서는 라울 카스텔로 가르시아(Raúl Castello García)가 03:49:48, 여성 부문에서는 안나 노게라 (Anna Noguera)가 04:07:31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다시금 참여하는 라이더들의 수준을 강조했습니다.

기록적인 숫자의 라이더들 외에도, 이번 '3 Nacions'는 또 다른 영역에서 틀을 깨는데 성공했는데요. 바로 태양 전지판을 통해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생산하며, 심지어 잉여 에너지들은 인근 마을의 전력망에 다시 공급함으로써 완전한 에너지 자급자족을 이뤄낸 것이죠. 

레이스 주최자이자, 메리다의 앰베서더이며, 사이클의 전설로 불리는 호세 안토니오 에르미다(José Antonio Hermida)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훗날 되돌아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멋진 사이클링 주말을 만들었고, 벌써 이 전통 깊은 '3 Nacion'의 43번째 에디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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