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8.

시즌의 시작을 알리며

유럽의 특정 지역에서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징후가 나타자나 전 세계 챔피언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호세 안토니오 에르미다(José Antonio Hermida)가 그의 동계 훈련의 결실을 시험해 보고자 2023년, 그의 첫 번째 레이스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시즌 첫 번째로 택한 행사는 바로 국경에서부터 포르투갈(Portugal)까지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고국 스페인(Portugal)의 바로 남쪽에서 4일 동안 개최는 UCI 마라톤 스테이지 레이스인 라 레이엔다 데 타르테소스(La Leyenda de Tartessos - 2월 2일 ~ 5일)이었죠.

라 레이엔다 데 타르테소스(La Leyenda de Tartessos)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어온 행사이며, 스페인(Spain)과 포르투갈(Portugal) 국경에 있는 많은 라이더들에게 과연 그들의 동계 트레이닝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 직접 확인하고 다시 레이싱 마인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즌의 첫 번째로 아주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호세가(José) 전직 프로들과 '흔히들' 경쟁이 치열한 마스터 40(40~49세) 부문의 출발선에 선 이유죠.

이번 레이스를 위해 호세(José)는 미리 최신의 지오메트리와 함께 가장 까다로운 내리막길에서 상황을 차분하게 유지하고 효율적인 서스펜션 운동성 및 가벼운 프레임이 그에게 레이스의 선두에서 경쟁할 수 있는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확신 하나만으로 그가 가장 근래 들어 가장 신뢰하고 즐겨타고 있는 나인티-식스와 함께 출발선으로 향했습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힘들고 도전적이었던 4일 동안 라이더들은 총 250km 이상의 거리를 주파했고 숲부터 트랙, 소방 도로, 스피드 테크니컬 오르막, 급강하 싱글 트랙 및 까다로운 '엔듀로 같은' 내리막이 완벽하게 혼합된 곳까지 총 5,000m 이상의 상승고도를 완주해냈죠. 

호세(José)는 자신의 체력과 자전거 핸들링 기술을 테스트해 보고 싶었지만, 대회 기간 동안 그 순간 자체를 즐기는 것 또한 그의 의제 중 하나였기에 오히려 후자를 택했습니다. 

"금일 제 퍼포먼스에도 만족하며, 무엇보다 정말 즐거웠어요. 대회를 즐기는 것이 요즘 제 주요 목표거든요. 나인티-식스 RC와 함께 전 자전거의 놀라운 능력으로 저의 부족한 체력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함과 트레일에서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나인티-식스 덕분에 즉각적인 반응을 요하는 4일간의 XC/마라톤 레이스 동안 장거리를 다니며 자전거를 컨트롤하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레이스의 흐름을 잘 탔기에 비교적 경쟁이 치열했던 마스터 40 부문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던 거 같아요."라고 호세(José) 경기 직후 말했습니다. 

시즌의 첫 번째 레이스가 끝난 지금, 호세(José)는 이미 다음 레이스 일정을 살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다가올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과 영감으로 메리다 R&D 팀을 더욱 서포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