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

스페인과 프랑스에서의 포디움 수상 소식

8월 1일, 바레인 맥라렌 소속 선수들은 각 3개국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합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미켈 란다(Mikel Landa)는 Lagunas de Neila의 산 정상에서 2위를 기록하며 부엘타 부르고스(Vuelta a Burgos)의 종합 스테이지를 마치고,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소니 콜브렐리(Sonny Colbrelli)는 후드 독시타니(Route d’Occitanie)의 오프닝 스테이지가 끝이 나면서 프랑스 남부에서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Picon Blanco의 부엘타 부르고스(Vuelta a Burgos) 산 정상 첫 결승에서 바레인 맥라렌 팀의 주장인 미켈 란다(Mikel Landa)는 3위라는 기록을 쟁취하며 그가 이번 레이스에서 가장 강력한 클라이머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입증해냈습니다. 스페인 북동부에서 개최된 이 5일간의 레이스의 성대한 피날레를 앞두고, 비록 험난한 오르막은 없지만 아직 하나의 스테이지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스프린터들에게 다시 한번 찾아온 기회였죠. 마크 카벤디쉬(Mark Cavendish) 대신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르코 할러(Marco Haller)가 우승을 향해 스프린트에 도전했지만, 결국 승리의 영광은 결승선까지 약 900m를 남겨두고 다소 늦은 감 있던 어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아일랜드 출신의 샘 베넷(Sam Bennett)에게 돌아갔습니다. 할러(Haller)는 13위라는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습니다. 부엘타 부르고스(Vuelta a Burgos)의 종합 스테이지에서 바레인 맥라렌 팀은 큰 야망과 함께 참가했고, 이들은 미켈 란다(Mikel Landa)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고, 그가 종합 순위에서 더 높은 순위를 향해 올라갈 수 있도록 돕고 싶어했습니다. 

최종 스테이지가 시작되자 초반에 어택을 시전 한 6명의 선수들이 결승선까지 약 14km를 남겨두고 따라잡혔습니다, 그리고 빨강, 파파야, 파랑, 그리고 검은색을 띤 바레인 맥라렌 소속 선수들은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마지막 오르막이 시작되자, 먼저 에로스 카페키(Eros Capecchi), 그다음으로는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가 속도를 꾸준히 높여가며 선두 그룹을 크게 위축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결승선까지 약 4km를 남겨둔 미켈 란다(Mikel Landa)는 1차로 가속도를 붙인 뒤, 다시 어택을 감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에스테반 차베스(Esteban Chaves)는 이반 소사(Ivan Sosa)와 전체적으로 리더였던 렘코 에브네폴(Remco Evenepoel)을 이끌고 간신히 란다(Landa)를 따라잡았습니다. 차베스(Chaves)가 다시 뒤떨어지는 동안 란다(Landa)는 나머지 두 라이벌을 떨어뜨려낼 수 없었습니다. 결승선까지 약 660m를 남겨둔 소사(Sosa)는 3위의 포지션으로부터 어택을 시작해 미켈 란다(Mikel Landa)를 깜짝 놀래켰습니다. 이 바스크 출신의 선수는 결국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종합 순위에서도 2위로 올라섰고, 시즌 재개 후 일찌감치 포디엄에 발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바레인 맥라렌 팀의 또 다른 팀원들은 근래 프랑스 남서부 후드 독시타니(Route d’Occitanie)의 네 개의 스테이지에서 경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스테이지에서, 소니 콜브렐리(Sonny Colbrelli)와 엔리코 바타그린(Enrico Battaglin)은 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선수들이며, 라파엘 볼스(Rafael Valls)와 허먼 퍼스타이너(Hermann Pernsteiner)는 산악구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네 명의 선수를 지지하기 위해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 스캇 데이비스(Scott Davies) 그리고 케빈 인케라어(Kevin Inkelaar)가 함께 달립니다. 첫 스테이지의 초반 부는 다소 언덕으로 이뤄졌던 반면, 두 번째 스테이지와 베지에(Béziers) 주변의 지역 코스는 비교적 평평한 도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바레인 맥라렌 소속 선수들은 펠로톤을 초반에 어택을 개시한 무리들에게 다시 흡수시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스테이지 우승을 향한 스프린트에서 소니 콜브렐리(Sonny Colbrelli)는 브라이언 코카드(Bryan Coquard)와 엘리아 비비아니(Elia Viviani)에 패해 결국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그래도 팀에게 또 하나의 포디움 수상을 안겨주었습니다. 

8월 1일 투스카니 지역에서 열린 스트라드 비앙키(Strade Bianche) 세미클래식 레이스에 클래식과 단일 레이스 스페셜리스트들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총거리 184km, 약 60km의 먼지투성이 비포장 자갈길까지 더해진 이번 레이스는 선발된 인원 전원에게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바레인 맥라렌 팀은 딜런 툰스(Dylan Teuns)와 이반 가르시아 코르티나(Ivan Garcia Cortina)를 전적으로 서포트하며 함께 달리기로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그레가 볼(Grega Bole), 마테이 모호릭(Matej Mohoric), 도멘 노박(Domen Novak), 잔 트라닉(Jan Tratnik),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와 같은 선수들의 도움에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야콥 푸글상(Jakob Fuglsang)이 결승선까지 약 50km를 남겨둔 채 빠른 어택을 감행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도발을 걸어왔을 때, 빨강, 파파야, 파랑, 그리고 검은 색상의 팀복을 입은 우리 선수들은 이에 바로 대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레이스 전, 우승 후보군에 속해있던 5명의 선수만이 푸글상(Fuglsang)을 다시 따라잡을 수 있었고 와웃 반 아트(Wout Van Aert)는 약 12.3km를 남겨둔 시점부터 어택을 개시하여 단독 우승을 향해 전력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레인 맥라렌 팀에서 단독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마테이 모호릭(Matej Mohoric)은 시에나(Siena)에서 1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습니다. 

42ND VUELTA A BURGOS
STAGE 5: COVARRUBIAS - LAGUNAS DE NEILA, 158KM

1. Ivan Sosa, COL, in 3:47.56 hours
2. Mikel Landa, ESP/Team Bahrain-McLaren, + 0.09
3. Remco Evenepoel, BEL, + 0.11

FINAL OVERALL STANDINGS:
1. Remco Evenepoel, BEL, in 19:14.12 Stunden
2. Mikel Landa, ESP/Team Bahrain-McLaren, + 0.30
3. Joao Almeida, POR, + 1.12

44TH ROUTE D’OCCITANIE
STAGE 1: SAINT-AFFRIQUE - CAZOULS-LES-BÉZIERS, 187KM

1. Bryan Coquard, FRA, in 4:35.00 hours
2. Elia Viviani, ITA, st
3. Sonny Colbrelli, ITA/Team Bahrain-McLaren,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