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28.

아메드 마단과 팀의 우승 소식

E3 삭소 뱅크 클래식(E3 Saxo Bank Classic)에서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의 4위와 볼타 아 카탈루냐(Volta a Catalunya)에서의 팀 부문 우승으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최근 몇 차례 강력한 성적을 내보였습니다. 또한 아메드 마단(Ahmed Madan)은 아시아 선수권 대회의 23세 이하 IT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바레인의 사이클링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긋는데 성공했죠.

밀라노-산레모(Milano-Sanremo)에서의 화려한 우승을 거둔 지 단 일주일 만에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는 팀 주장으로서 벨기에의 세미클래식(Belgian Semiclassics)인 E3 삭소 뱅크 클래식(E3 Saxo Bank Classic)과 겐트-베벨겜(Gent-Wevelgem), 이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작년, 슬로베니아의 국가 챔피언인 그는 에네코 투어(Eneco Tour)에서 그가 자갈밭에서 얼마나 강력한 선수인지 이미 입증해 내었고, 또한 하인리히 허슬러(Heinrich Haussler) 및 아라시로 유키야(Yukiya Arashiro)와 같은 베테랑 라이더들을 포함, 자샤 쉬터린(Jasha Sütterlin), 카밀 그라덱(Kamil Gradek), 필립 마시에주크(Filip Maciejuk),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와 같이 강력한 선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달릴 수 있었죠. E3 삭소 뱅크 클래식(E3 Saxo Bank Classic)에서는 레이스가 언덕 부근에 도달했을 때, 이미 첫 선두 그룹이 결승선까지 약 66km를 남겨두고 있던 상태였고, 아이켄베르크(Eikenberg)에서 강력한 무리가 펠로톤을 벗어나 앞서나가자, 이날 초반의 BA와의 간격을 메운 후 곧바로 그들 또한 따돌리고 앞으로 나아가 버렸습니다. 약 45km를 남겨둔 시점에서, 두 팀 동료인 와웃 반 아트(Wout Van Aert)와 크리스토프 라포르테(Christophe Laporte)는 가파른 파테르베르크(Paterberg) 지형을 잘 활용하여 솔로로 나아가기 시작했고, 그곳부터 두 사람은 리드를 2분 이상 연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 역시 강력한 레이스를 펼쳤고, 스테판 쿵(Stefan Küng)이 마지막 킬로미터에서 추격조로부터 뒤떨어져지도록 한 다음, 스프린트에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틀 후,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겐트-베벨겜(Gent-Wevelgem)에서도 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레이스가 약 100km 남았을 때, 팀 선수들은 펠로톤의 페이스를 크게 높였습니다. 비록 피니시까지 약 90km를 남겨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카밀 그라덱(Kamil Gradek)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잃었지만,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는 60km를 남겨두고 펠로톤으로부터 벗어난 20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우승후보 그룹에 합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그룹 역시 얼마 못가 펠로톤에 흡수되었고, 첫 번째 선두 그룹 또한 가파르고 좁은 케멜베르크(Kemmelberg) 오르막에서 따라잡히고 말았습니다. 와웃 반 아트(Wout Van Aert)의 공격으로 모호리치와 함께 강력한 6인조 그룹이 탄생했지만, 이 그룹 역시 이후 펠로톤의 선두에 흡수되고 말았죠. 결국 마지막 25km에서의 또 한 번의 공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모호리치와 첫 번째 추격조는 우승을 향해 질주할 선수들에게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에리트레아(Eritrea) 출신의 비니암 기르마이(Biniam Girmay)의 우승으로 그는 사이클링계의 새 역사를 쓰게 되었고, 몇 초 후,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는 그래도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상위 10위의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더 작은 규모의 스테이지에서 아메드 마단(Ahmed Madan)은 사이클링 역사에 본인만의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이 21세의 선수는 바레인 출신의 프로 사이클 선수로, 월드 투어 팀에 합류한 선수로는 처음이었습니다. 타지키스탄 마단(Tajikistan Madan)은 두샨베(Dushanbe)에서 열린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에서 시간을 다투며 달릴 때 실력이 많이 늘었음을 확신했습니다. 메리다의 새로운 타임워프(TIME WARP TT DISC) 타임 트라이얼 자전거는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최대 28mm 폭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충분한 클리어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공식 발표 하루 만에 그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 23세 이하 남자 ITT 레이스에서 이 신형 타임워프(TIME WARP)에 올랐습니다. 카자흐스탄(Kazakhstan), 이란(Iran) 및 우즈베키스탄(Uzbekistan)과 같은 나라의 강력한 경쟁자들과 총 24km 거리를 달리며 우승을 거머쥐게 된 그는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했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입지를를 세계 사이클링 계에서 확고히 올려놓는데 성공했습니다. 월드투어 팀인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프로 사이클에 입문하는 것은 처음부터 바레인 왕국의 핵심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볼타 아 카탈루냐(Volta a Catalunya) 때,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극심한 감정 기복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는 바로 첫 번째 스테이지를 마친 후, 2위로 전력 질주한 소니 콜브렐리(Sonny Colbrelli)가 결승선을 통과한 후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응급 처치 후, 심장 기능 부전 증상을 확인할 방도가 없는 지로나의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러한 충격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은 다음 날 일련의 강력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필 바우하우스(Phil Bauhaus)는 스테이지 2와 5에서 모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바우트 포엘스(Wout Poels)는 역시 두 개의 산 정상에서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죠. 안타깝게도 바우하우스와 폴스는 질병으로 인해 결승전에서 레이스를 포기해야만 했지만, 팀의 나머지 선수인 딜런 토인즈(Dylan Teuns), 헤르만 펀스테이너(Hermann Pernsteiner) 및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함께 벌어진 격차를 메우며 용감하게 달려주었습니다. 부이트라고는 심지어 스스로 공격을 쏟아붓기 시작했고, 몬주이크(Montjuic) 오르막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면에서만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딜런 토인즈(Dylan Teuns)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5위로 전력 질주하며, 또 다른 상위 5위 성적을 기록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레이스 마지막 날, 선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101ST VOLTA A CATALUNYA, TEAM CLASSIFICATION:
1. Team Bahrain Victorious, BHR, in 89:46.49 hours
2. UAE - Team Emirates, UAE, + 6.35
3. Groupama-FDJ, FRA, + 7.18

ASIAN CYCLING CHAMPIONSHIPS: DUSHANBE, TAJIKISTAN
ITT UNDER23 MEN, 24 KILOMETRE:

1. Ahmed Madan, BHR, in 29.25 minutes
2. Aleksey Fomovskyi, UZB,  + 0.38
3. Aidin Aliyari, IRN, +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