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6.

산티아고 부이트라고, 지로 디탈리아의 산악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다

총 168km가 넘는 구간과 거의 4000m의 오르막을 달린 후,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이탈리아에서 지금까지 그의 커리어 중 가장 큰 성공을 축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이 젊은 콜롬비아 선수는 Ponte di Legno에서 Lavarone까지 솔로로 산악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죠. 그리고 와웃 폴스(Wout Poels)는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에서 열린 GC 포디움을 위한 그의 싸움에서 미켈 란다(Mikel Landa)를 돕기 위해 레이스에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그랜드 투어(Grand Tours)의 종합 순위는 대부분 세 번째 주 동안에 결정적인 형태를 갖추게 되는데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선수들은 세 번째 휴식일 이후, 돌로마이트(Dolomites)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 선수들은 이미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의 16번째 스테이지에서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친 바 있고, 총 네 번의 긴 오르막과 5000미터 이상의 오르막이 있는 이번 스테이지는 종합 순위를 놓고 경쟁자들을 시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했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리더인 미켈 란다(Mikel Landa)를 서포트하는데 집중하는 동안, BA 그룹은 초반에 이미 길을 떠나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도멘 노박(Domen Novak), 와웃 폴스(Wout Poels) 및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GC 경쟁자 그룹의 페이스를 높였으며, 마지막으로 미켈 란다(Mikel Landa)를 결승전에서 도운 것은 바로 펠로 빌바오(Pello Bilbao)였습니다. 도멘 노박(Domen Novak), 와웃 폴스(Wout Poels) 및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가 함께 GC 경쟁자 그룹의 페이스를 높였으며, 마지막으로 미켈 란다(Mikel Landa)는 높은 수준의 추격조가 아프리카(Aprica)에서 3위를 위한 전력 질주를 감행했을 때, 6위에 안주해야 했죠.

어느 날 선수들은 돌로마이트(Dolomites)에서 또 다른 험난한 산악 스테이지를 거쳐가야 했습니다. 처음부터 경로는 파쏘 델 토날레(Passo del Tonale)로 향했고, 총 25명의 선수들이 이 길을 따라 올라 큰 BA를 형성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관점에서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다른 산악 스테이지에서 2위를 차지한지 3일 만에 이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이었죠. 그러나 약 80km가 남은 상황에서 부이트라고는 지오보(Giovo) 강 하류 끝자락에 있는 S자형의 젖은 도로에서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고, 잠깐 동안은 팀의 유망한 시나리오가 완전히 망쳐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부이트라고가 오른쪽 어깨와 팔꿈치에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그는 재빨리 안장 위에 다시 올라, BA의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고, 다음 오르막에서 다시금 훌륭한 클라이머 중 한 명으로 재귀했습니다. 그는 다음 내리막부터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빠르게 달렸기에, 레이스의 선두 듀오에게 1분 30초의 뒤처진 시간으로 마지막 가파른 스테이지 오르막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처음에 휴 카씨(Hugh Carthy)와 얀 허트(Jan Hirt)의 가속도를 목표로 달렸으며, 이후 강력한 공격으로 이 둘 모두를 떨어뜨리고 레이스 리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추격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메튜 반 더폴(Mathieu van der Poel)을 따라 잡아 곧바로 떨어뜨리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지스 리므레이즈(Gijs Leemreize)에게는 더 큰 싸움이 필요로했죠. 하지만 부이트라고는 그 역시 따라잡는데 성공하며, 두 번째 시도에서 그를 완전히 떨어뜨리는데까지 성공합니다. 그곳에서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Lavarone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솔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올해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에서 열린 종합 우승에 대해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와 이네오스 그레네디어(Ineos Grenadiers) 모두 교대로 속도를 유지하며 마지막 오르막에서 주앙 알메이다(Joao Almeida)를 가까스로 꺾는데 성공했습니다. 마지막 홈구장으로서 와웃 폴스(Wout Poels)는 미켈 란다(Mikel Landa)를 위해 적절하게 자신을 비웠지만, 그들이 어떻게 시도하든, 두 사람은 리차드 카라파즈(Richard Carapaz)와 재이 힌들리(Jai Hindley)를 떨어뜨릴 수 없었습니다. 란다의 경우 종합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팀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05TH GIRO D’ITALIA, STAGE 17: PONTE DI LEGNO - LAVARONE, 168KM
1. Santiago Buitrago, COL/TEAM BAHRAIN VICTORIOUS, in 4:27.41 hours
2. Gijs Leemreize, NED, + 0.35
3. Jan Hirt, CZE, + 2.28

OVERALL STANDINGS AFTER 17 STAGES:
1. Richard Carapaz, ECU, in 73:19.40 hours
2. Jai Hindley, AUS, + 0.03
3. Mikel Landa, ESP/TEAM BAHRAIN VICTORIOUS, + 1.05

TEAM CLASSIFICATION AFTER 17 STAGES:
1. TEAM BAHRAIN VICTORIOUS, BHR, in 220:10.02 hours
2. Bora-Hansgrohe, GER, + 0.14
3. Intermarché-Wanty-Gobert Matériaux, + 52.38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