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9.

미켈 란다, GC 2위로 마무리하다

바스크 컨트리 투어(Tour of the Basque Country)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잔인하도록 힘들었지만, 또 많은 반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종합 우승자인 요나스 빙에고르(Jonas Vingegaard)가 또 다른 스테이지에서 우승하는 동안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와 미켈 란다(Mikel Landa)는 GC에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만 했죠. 결국 모든 것은 잘 해결이 되었고, 이 바스크 출신의 클라이머는 포디움에 올라서며 자랑스럽게 홈그라운드에서의 스테이지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스크 컨트리 투어(Tour of the Basque Country)의 여섯 번째 이자 결정적인 스테이지 이전에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선두인 요나스 빙에고르(Jonas Vingegaard)에 13초, 3위인 데이빗 가우두(David Gaudu)와는 18초 차로 GC에서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는데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경우, 마지막 스테이지의 주요 목표는 포디움에서 미켈 란다(Mikel Landa)의 자리를 사수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총 137.8km로 다소 짧을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끊임없는 오르내림과 총 7개의 카테고리 오르막 및 총 3,500m의 오르막으로 인해 진정한 소모전이 펼쳐질 것은 미리 예측이 가능했었습니다. 때문에 팀 서포트는 각 선수의 개별 클라스별 종합 포디움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보다 덜 중요할 수도 있었지만,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일주일 내내 오르막에서 매우 강력한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에겐 이미 모든 상황이 유리해 보였죠.

예상대로 결정적인 스테이지는 집중 공격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연기가 걷히자 총 12명의 라이더가 앞서 사라졌고, 이에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추격전을 펼치고 그들과의 간격을 2분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오더를 받았었습니다. 먼저 자샤 쉬터린(Jasha Sütterlin)과 헤르만 펀스테이너(Hermann Pernsteiner)는 가파른 오르막에서 BA가 무너지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승선까지 약 30km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자에 합류하자, 레이스 리더인 빙에고르(Vingegaard)는 맹렬히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미켈 란다(Mikle Landa)가 그의 뒤를 따를 순 없었지만, GC 포디움에 대한 그의 주요 라이벌 중 일부와 함께 첫 번째 추격 그룹에 속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그곳에서부터는 팀 전술이 통하지 않는 오직 사람 대 사람의 대결만이 존재하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켈 란다(Mikel Landa)는 침착함을 유지한 채 그의 라이벌을 주의 깊게 마킹하며 바스크 컨트리 투어(Tour of the Basque Tour)의 GC에서 2위를 거머쥐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 프랑스 북동쪽의 모뉴먼트인 파리-루베(Paris-Roubaix)의 경우,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두 명의 공동 리더에 의존하여 상위 5위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마테이 모호리치(Matej Mohoric)는 작년에 5위를 차지했으며, 프레드 라이트(Fred Wright)는 투어 오브 플랜더스(Tour of Flanders)에서 8위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코블스톤 위를 빠르게 달려주었죠. 주장으로써 안드레아 파스콸론(Andrea Pasqualon)은 팀을 함께 유지하고, 모든 라이더들이 전술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임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카밀 그라덱(Kamil Gradek), 조나단 밀란(Jonathan Milan), 프란 미홀제비치(Fran Miholjevic) 및 두샨 라요비치(Dusan Rajovic)과 같은 선수들과 함께 팀은 핵심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일기 예보가 건조한 대기의 레이스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부 유명한 코블스톤 구역이 아직 완벽히 건조되지 않았음을 보여 내일 있을 레이스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죠.

스프링 클래식을 위한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라인업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한 이름은 바로 하인리히 허슬러(Heinrich Haussler)인데요. 이 풍분한 경험의 호주인은 지난 몇 년 동안 그래블 레이스에서 팀의 핵심 요소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일련의 건강 검진 결과, 그의 심장에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났고, 이로 인해 그는 프로 사이클리스트로서의 활동을 이만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헤이노"는 여전히 팀에 남아 팀의 스포츠 디렉터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MERIDA BIKES와 함께 우리는 레이스에서 흥미진진했던 모든 순간에 대해 하인리히(Heinrich)에게 감사를 표하고, 팀 스태프의 일원으로서 사이클링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62ND TOUR OF THE BASQUE COUNTRY, STAGE 6: EIBAR - EIBAR
FINAL GENERAL CLASSIFICATION:

1. Jonas Vingegaard, DEN, in 24:45.24 hours
2. Mikel Landa, ESP/TEAM BAHRAIN VICTORIOUS, + 1.12
3. Ion Izagirre, ESP, + 1.29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