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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스테인 트레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 선두에 올라서다
이탈리아(Italy), 프랑스(France), 스페인(Spain), 안도라(Andorra)에서 6일간 펼쳐진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 레이스에서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은 첫 산악 구간을 2위로 완주하며 레드 리더 저지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월요일 첫 휴식일까지 라 로자(La Roja)를 지키는 것은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그랜드 투어(Grand Tour)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는 무려 11개의 오르막길 결승선을 통과하며 클라이머들에게 유리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선발대는 코스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팀의 공동 주장인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와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산악 구간에서 다미아노 카루소(Damiano Caruso)를 대신하여 잭 헤이그(Jack Haig),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 및 핀레이 피커링(Finley Pickering)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마티스 파셴스(Mathijs Paaschens), 로만 에르마코프(Roman Ermakov), 니콜로 부라티(Nicolo Buratti)는 일반적인 도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며, 특히 부라티(Buratti)는 스프린트에도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북부 이탈리아(Nothern Italy)에서 시작된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는 첫 4일 동안 프랑스(France)를 거쳐 스페인(Spain)으로 이동했습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높은 야망을 품고 출발선에 섰는데요. 특히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가 홈그라운드에서 첫 세 구간을 달릴 수 있었기에 더더욱 그랬죠. 첫 구간은 집단 스프린트로 승부가 결정되었지만, 다음 날 첫 오르막길 결승선을 이미 통과한 상태였습니다. 산티아고 부이트라고(Santiago Buitrago)는 당일 우승 팀보다 단 2초 뒤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안토니오 티베리(Antonio Tiberi)는 무려 21초나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티베리(Tiberi)는 이후 구간에서 추가시간 손실 없이 컨디션을 회복하기 시작했죠. 스페인(Spain)으로 이동한 후에는 팀 타임 트라이얼이 진행되었는데, 사실 티베리(Tiberi)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선수는 아닙니다. 모든 그의 용감한 노력 덕분에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11위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이고, 당일 우승 팀보다 31초 뒤처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여섯 번째 날의 레이스는 카탈루냐(Catalunya)의 올롯(Olot)에서 시작하여 해발 1,900m의 팔(Pal)/안도라(Andorra)까지 이어졌습니다. 악천후와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총 10명의 라이더가 BA 그룹을 생성했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이 그룹에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을 포함시켰으며, 그룹 내 종합 우승은 결국 그에게 돌아갔습니다. 처음에는 펠로톤이 이 그룹을 2분 차이로 유지했지만, 그 후 리드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결승선까지 45km를 남기고 6분 이상으로 정점에 도달했죠. BA로 나간 라이더들에게 상황이 점차 좋아 보이기 시작했고,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은 사실상 선두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이스 선두가 결승선까지 약 21.5km를 남기고 알토 데 라 코멜라(Alto de La Comella)의 정상에 도달했을 때, 그들의 리드는 4분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죠.
그곳에서 제이 바인(Jay Vine)은 지형에 대한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결승선까지 공격적으로 접근하며 거리를 유지했습니다. 팔(Pal) 스키 리조트로 향하는 마지막 오르막길에서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은 BA를 따라잡았습니다. 결승선까지 6km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트레인(Traeen)은 속도를 높여 다른 선수들을 모두 따돌렸지만, 제이 바인(Jay Vine)은 이미 따라잡을 수 없는 위치에 가 있었습니다. 노르웨이(Norway) 출신인 그는 결국 2위로 스테이지를 마쳤고, 종합 순위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저지를 입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첫 50km는 정말 힘들었지만, 스테이지가 길어질수록 제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죠. 마지막 오르막길에서 저는 공격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는 결국 라 로자(La Roja)를 차지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월요일의 첫 휴식일을 앞두고, 부엘타 아 에스파냐(Vuelta a España)는 금요일과 일요일에 피레네 산맥(the Pyrenees)에서 각각 한 구간씩 산악 구간을 치르며, 그 사이에 임시 구간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GC 리더 유니폼을 지키는 것은 보통 쉬운 일이 아닐 테지요.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토르스테인 트레인(Torstein Traeen)으로부터 그토록 갈망하던 라 로자(La Roja) 저지를 빼앗을 수 없을 겁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첫 휴식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기 전, 축하할 일들이 많아져서 기쁜 상태입니다.
RESULTS:
80. VUELTA A ESPAÑA, STAGE 6: OLOT - PAL/ANDORRA, 170.3 KM
1. Jay Vine, AUS, in 4:12.36 hours
2. Torstein Traeen, NOR/TEAM BAHRAIN VICTORIOUS, + 0.54
3. Lorenzo Fortunato, ITA, + 1.10
OVERALL GC STANDINGS AFTER 6 OF 21 STAGES
1. Torstein Traeen, NOR/TEAM BAHRAIN VICTORIOUS, in 20:25.46 hours
2. Bruno Armirail, FRA, + 0.31
3. Lorenzo Fortunato, ITA, + 1.01
Photos: Sprint Cycling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