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9.

고베카르, 더 투어 오브 브리튼의 마지막 날,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를 승리로 이끌다

2024년 투어 오브 브리튼(the Tour of Britain)의 마지막 날, 펠릭스토우(Felixstowe)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 때,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의 젊은 슬로베니아(Slovenia) 출신인 마테보 고베카르(Matevž Govekar)는 경쟁자들을 앞지르며 프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손에 거머쥐는데 성공했습니다. 팀의 나머지가 동 앵글리아(the East Anglian) 해안가에서 그와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이 24세의 황홀함으로 가득 찬 얼굴에 기쁨과 안도감이 분명히 드러남을 볼 수 있었죠.

"꽤 빠른 페이스의 하루였습니다."라고 고베카르(Govekar)는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수차례의 공격으로 매우 바빴어요. 그래도 다행히 컨디션이 정말 좋았어서 하루 종일 앞서 달릴 수 있었죠. 특히 결승선에서 스프린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동료들이 제 주변에 머무르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팀은 정말 훌륭히 잘 해내어주었고, 이렇게 좋은 결과로 레이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팀 바레인 빅토리어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펠로톤을 이끌고 있었으며, 스포츠 디렉터인 로만 크로이거(Roman Kreuziger) 팀의 데뷔 투어인 이번 더 투어 오브 브리튼(the Tour of Britain)에 출전한 6명 선수 모두의 엄청난 노고를 높이 샀습니다. 

"마테보(Matevž)는 모든 스프린트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있었지만, 결승전에선 사실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오늘 팀은 완벽한 선두를 차지했고, 그는 결국 멋지게 마무리 해내었습니다. 전 선수들이 일주일 내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바입니다. 우린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몇 가지 실수를 하긴 했지만, 에도아르도 잠바니니(Edoardo Zambanini)는 GC에서 상위 10위권을 차지했고, 선수들은 건강한 컨디션으로 레이스 내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결국 우린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죠."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우승에 상당히 가깝게 근접해왔지만, 아쉽게도 마지막에 늘 약간씩 부족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크로이거(Kreuzige)가 스테이지를 마치고 회고했듯, 2024년, 이번 11번째 우승을 위해 팀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모습이었습니다.

"슬로베니아 투어(the Tour of Slovenia) 이후로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 돌아보니 거의 3개월 정도 걸렸네요. 이번 우승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필요한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어제 마테보(Matevž)에게 빠른 피니시가 될 것이고, 망설이고 주춤하는 순간 그룹에 갇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매우 빠른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비가 올 예정이었기에 건조한 도로에서 마지막 코너를 돌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와 팀이 잘 해내주어서 우리 모두 매우 기쁜 마음입니다."

마테보(Matevž)는 결승선까지 약 300m 남은 상황에서 페달에 발을 올려 튀어나갈 준비에 들어갔지만, 이는 보통 '너무 이르다'라고 여겨지곤 하죠. 하지만 여러 가지 조건과 이번 우승이라는 결과는 그의 결단력이 곧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것을 당당히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마지막 킬로미터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잘 싸웠고, 또 좋은 다리를 가졌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정말 넘쳐났었습니다. 어제는 다시 우승에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그간 너무 오랜 기간 기다리기도 했고, 오늘은 그냥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었죠. 이미 300m를 남겨두고 적합한 자리를 향해 밀고 나갔으며, 결승선까지 전력을 다했습니다. 순풍이 불면서 스프린트를 일찍 시작하면 괜찮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했고, 팀은 모두 계획에 잘 따랐으며, 각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는데, 이는 정말 팀의 훌륭한 노력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라고 고베카르(Govekar)가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레이스를 활기차에 이끌고, 통제했던 선두 팀 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몇 번이나 우승에 근접했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사실 우리 팀이 이번 주 내내 일궈온 일들의 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이렇게 높은 순위로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뻤던 것도 사실이에요."

#RideAsOne #rideforGino #Tourofbritain
MERIDA. MORE BIKE.

20TH TOUR OF BRITAIN:
STAGE 6: LOWESTOFT - FELIXSTOWE, 158.4KM

1. Matevz Govekar, SVN/TEAM BAHRAIN VICTORIOUS, in 3:22.18 hours
2. Rasmus Søjberg Pedersen, DEN, st
3. Ben Swift, GBR, st

STAGE 3: SHEFFIELD - BARNSLEY, 166KM
1. Stephen Williams, GBR, in 3:50.03 hours
2. Paul Magnier, FRA, st
3. Edoardo Zambanini, ITA/TEAM BAHRAIN VICTORIOUS, st

Photos: Sprint Cycling Agency